HOME > 호신술이란? > 호신술의 원리와 기법
 
호신기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선수(先手)이다.

선수는 최선의 방어법 이다. 선수는 미리 준비하는데서 이루어진다. 즉 집중력과 사력을 다 하려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가 갖추어지면 상대의 심리상태와 행동의 기미를 간파해 상대편이 위해를 가하기 전에 범행의지를 사전에 봉쇄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상황에서는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므로 웬만큼 숙달되지 안고서는 선수의 기술을 습득하기 어렵다. 따라서 꾸준한 호신기법의 연마가 필요하다.

둘째는 탈출법이다.

스토킹 범죄자의 예를 들어보자. 스토킹의 경우 가해방식이 어떻게 진행되든 결국 상대에게 붙잡히게 되는 단계에 이를 수 있다. 이 때 자신의 몸을 상대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 탈출법이다. 스토킹 범죄자는 신체에 해를 입히는 것이 목적이 아니므로 많은 허점을 노출한다. 이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잡힘 몸을 이탈시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세째는 역공격 기법이다.
역공격 기법은 크게 급소 타격법, 관절 제압법, 넘어뜨리기 등 3가지로 나뉜다. 급소 타격법은 상대의 목, 눈, 귀, 미간, 인중, 겨드랑이, 관자놀이, 턱, 명치, 낭심 등 신체의 취약 부분을 가격해 상대의 공격의지를 꺾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주먹보다는 손바닥이나 손 모서리 등으로 가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비교적 취약한 신체의 아래 부분, 예를 들면 정강이나 무릎, 또는 오금을 공격하는 것도 역공격 기법에 포함된다. 이들 부위는 일시적으로 상대방 신체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관절 제압법은 관절을 꺾거나 비틀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기술로서 호신술의 가장 보편적인 기술이다 관절 꺾기는 크게 손목 꺾기와 팔꿈치 비틀기로 나뉜다.
넘어뜨리기는 가해자인 상대방을 넘어뜨림으로써 도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도 있고 제2차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호신술의 기본원리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제1원리는 상대의 힘에 순응하는 것이다.

가해자의 심리상태는 일반적으로 고조된 상태이므로 완력은 그 만큼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리하게 상대방의 완력에 대응하면 탈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제2의 원리는 몸 전체를 이용하는 것이다.
힘은 질량×속도이므로 체중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속도가 느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힘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가해자 남성에게 힘으로 저항할 때는 몸 전체의 무게와 힘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3의 원리는 턴(turn)의 원리이다.
팽이의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신체운동은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병진운동과 동일한 점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회전운동을 특징으로 한다. 상대의 힘에 순응해 상대의 힘의 흐름을 역이용하는 제1의 원리가 좋은 예이다.

제4의 원리는 틈을 이용하는 것이다.
상대에게 손목을 잡혔다고 가정했을 때 손목의 틈을 이용해 상대편 쪽으로 밀어 위기를 벗어나는 원리이다. 이때 잡힌 손과 팔을 상대를 향해 길게 펴야하는데 그러면 상대의 팔은 굽어진다. 구부린 팔은 편 팔의 힘의 절반에 불과하게 되므로 위기탈출이 가능해진다.